▷‘2016.07.03 SBS에서 ‘코웨이의 일부 얼음정수기 모델의 핵심부품에서 중금속이 포함된 도금이 벗겨진다는 사실과 업체에서 이를 알고도 은폐했다’는 내용이 보도된 후 이에 따른 소비자들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 지난해 7월부터 코웨이 얼음정수기 소비자들의 불만이 잇따라 제기됐습니다.
? 제품 내부의 얼음을 모아두는 곳 등에서 은색의 금속가루가 보인다는 겁니다.
[코웨이 전 직원 : 얼음 만들거나 생성될 때 그런 쇳가루 그런 게 나왔었던 것으로…. 그런 문제가 당연히 발생해도 안 되고….]당시 작성된 코웨이의 내부보고서입니다.
? 7월 30일 자로 작성된 이 보고서에는 조립과정에서 손상이 생겨 에바금속 도금이 떨어져 나갔다고 나와 있습니다.
? 에바란 증발기를 뜻하는 단어로 정수기 내부에서 얼음을 만드는 핵심부품입니다.
? 코웨이는 특정 얼음정수기 모델 제품 29개를 거둬가 자체실험을 벌인 결과, 약 30%인 8개 제품에서 도금이 떨어졌다고도 분석했습니다.
?그런데 증발기에서 떨어져 나갔다는 금속 물질 가운데 니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벗겨진 니켈이 얼음을 모아 두는 곳으로 떨어진다는 점에서 정수기 물에 들어갔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 니켈은 중금속에 해당하는 물질로 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코웨이 관계자 : 음식이나 물로 섭취됐을 때 그리고 미량일 때는 유해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고….]
소비자들에게 알리지 않은 이유는 불안감을 줄 우려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이선용/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장 : 굳이 설명을 하는 것이 오히려 (소비자들이) 사용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조금 더 혼란스럽게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이 돼서….]
코웨이는 지난해 말부터 개선된 제품을 내놨다며 문제가 되는 제품은 정기점검 등을 통해 수리했다고 해명했습니다.

ㅇ 코웨이에서 7.3 공식입장 발표(공식홈페이지 발췌)- 문제가 되는 정수기 모델명 공개
 :‘14.4~’15.12까지 설치된 얼음정수기 CHPI-308N(CPI-380N), CHPCI-430N, CPSI-370N 중 일부(코웨이 공식홈페이지에서 제품조회 가능)
- 업체에서는 문제 인지 후 검출 성분이 무해함을 확인 및 개선조치 97%완료- 고객이 타제품으로 교환을 요구하는 경우에 교환, 해약을 원하는 경우 위약금 없이 처리 해주겠다는 공식입장 발표하였습니다.

1. 고객 보상 범위
 - 위약금 없는 해지 및 환불, 최신기종 교체
 - 해당기종 :  한뼘얼음정수기(CHPI-380N 또는 CPI-380N),
            커피얼음정수기(CHPCI-430N), 스파클링아이스정수기(CPSI-370N)
 - 제품 구입시기에 상관없음
 
2. 코웨이 지침
 ▶ CHPI-380N 등 3개 제품의 단종 및 제품 전량 회수
 ▶ 정수기 사용자의 렌탈료 전액 환불
 ▶ 회수 대상 제품 사용자에 대한 위약금 없는 해약
 ▶ 희망 고객 최신 제품 교체 실시
 
 3. 시행시기
  - 7월 11일부터
  - 3개 기종 사용자 11만 명에게 담당코디가 전화 등의 방법으로 개별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