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북중학교(교장 유병대) 동문들이 후배 사랑과 모교 발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천북중총동창회(회장 정영출)에서는 전교생 49명에게 각 1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하는데 300만원을 보태고, 8회동문회에서는 모교발전기금으로 400만원을 기탁하는 등 훈훈한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천북중학교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총동창회는 후배들의 해외체험 및 봉사지원을 위해 학부모회와 공동으로 전교생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동문체육대회 주관기수인 기별동문회에서는 체육대회 비용을 아껴 남은 돈으로 후배들의 학예활동을 위해 발전기금을 기탁하고 있다고 밝혀, 일회성이 아닌 매년 연속적인 선행으로 더 의미가 있다 하겠다. 천북중학교는 동문들의 정성을 금년 일본 해외체험 및 강화도 역사탐방 등에 유용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정영출 동창회장은 “모교가 대한민국 행복학교박람회에 참여하고, 방과후학교대상 우수학교에 선정되는 등 명품학교로 도약하는 모습에 지난해에 이어 동문들이 힘을 모았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병대 교장은 “우리학교는 1000 BOOK 독서운동, 1인 3악기 연주 프로젝트, 특수학교인 정심학교와의 공동교육과정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규모학교임에도 지난해 교육부장관 표창 2회, 교육감 표창 6회 등 우수학교로 소문나 있다.

또한 많은 학교에서 견학을 오는 등 벤치마킹이 쇄도하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학교의 발전과 학생들의 창의적인 활동을 위해 더욱더 노력해 명품학교로 나아가는데 더욱더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