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오후4시 명천주공2차아파트 놀이터 앞에서 노래가 있는 마당극 '콩쥐팥쥐'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순수예술관람 경험이 없거나 적은 분들에게 문화예술 향수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2016 신나는 예술여행'의 일환으로 극단동선이 참여해 추진된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국민 모두가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농산어촌 주민, 군부대, 교정시설, 장애인, 노령층, 저소득층 등을 직접 찾아가 연간 2,000여회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콩쥐팥쥐' 공연은 흥겨운 노래와 함께 시작돼 어르신들에게는 옛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교훈을 선사하는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마당극이다.

이 마당극은 마음씨 나쁜 팥쥐와 계모로부터 역경을 헤쳐나가 자신이 처한 상황을 슬기롭게 이겨내는 콩쥐에게 하늘에서 복을 내려 행복하게 잘 살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