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강조해 온 ‘4대 악’에는 학교폭력, 불량식품, 성폭력, 가정폭력이 있다.
그 중 ‘불량식품’이란 단어는 쉽게 와닿지 않고, 불량식품의 종류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되어 이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최근 TV 프로그램 이나 인터넷 블로그들을 보면 맛집이나 웰빙 식품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그 때문에 맛집을 찾아다니거나 집에서 요리를 따라 해보는 등, 사람들의 요리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조심해야 할 것이 불량식품이다. 이름은 웰빙식품인데 속을 들여다보면 바로 ‘불량식품’인 경우가 있다.

불량식품이란 식품 원산지의 잘못된 표기나 허가받지 않은 시설에서 제조하는 식품들, 유통기한이 변조되거나 경과한 제품을 사용 및 보관하는 예도 불량식품의 종류이다.

경찰청에서는 5.1 ~ 6.30까지 ‘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전국 수사인력을 투입하여 특별단속을 시행하고 있다. 학교나 요양원의 단체급식 비리, 인터넷상에서 불량식품의 유통 그리고 노인들을 상대로 일명 ‘떴다방’이란 이름으로 사은품을 주며 약을 속여 파는 행위 또한 불량식품 특별 단속대상이다.

먹을 것을 가지고 장난치는 것이 가장 악질이다. 식품은 우리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더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불량식품 신고는 ‘1399(불량식품신고센터)’로 국번 없이 전화를 하거나, 스마트폰 어플 ‘식품안전파수꾼’을 이용하여 신고하거나, 인터넷 식품안전 소비자 신고센터(www.mfds.go.kr)를 이용하여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불량식품을 완전히 근절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