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당초등학교(교장 송수영)은 5월 27일(목) 10시 40분부터 12시 10분까지 전교생(48명)을 대상으로 충남연정국악원의 주관으로 ‘찾아가는 국악교실’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충남연정국악원은 ‘찾아가는 국악교실’사업을 통해 우리 전통음악의 멋과 정신을 학생들에게 널리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 전통 현악기, 관악기를 소개하며 각 악기별 모양, 소리 등에 대해 자세한 설명과 함께 악기의 소리를 들려주는 등 한 시간가량 전통악기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우리나라 전통음악뿐 아니라 캐논, 대중음악 등을 전통악기의 연주로 들려주었다. 청중 모두가 아름다운 국악 소리에 빠져 진지하게 관람하였다.

2학년 김호영 학생은 “ 전통악기가 이렇게 많은지 몰랐어요. 또 전통음악을 들으니 마음이 편해지기도 하고 신나기도 했어요. 다음에 또 듣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말하였다.

이번 ‘찾아가는 국악교실’을 통해 학생들은 전통 음악이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국악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기회를 통해 관당 어린이들이 우리 전통 음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키는 자세를 함양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