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보초등학교(교장 이혁수)는 지난 23일 4~6학년을 대상으로 한국중부발전의 지원을 받아 생활안전교육 및 주니어 공학교실을 운영했다.

한국중부발전에서 강사를 초빙해 생활, 전기, 직업과 관련된 안전교육 및 실제 산업현장에서 일어나는 안전사고와 이를 예방하기 위한 생생한 교육을 받았다. 이어진 주니어 공학교실에서는 발전기 제작 키트를 활용해 발전·송전 과정을 배우고 모형으로 만들는 과정을 실습했다.

발전소에서 직접 전기를 만드는 전문가의 심도 있는 설명에 학생들은 두 시간 내내 진지한 자세로 임했다. 또한 모형을 완성하고 전기를 만들어 계산기를 작동했을 때 학생들은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한 이지영 학생은 “처음에 모형을 보고 너무 어려워 완성하지 못할 거라 생각했는데,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차근차근 전선을 연결하니 실제로 작동되는 모습을 보고 정말 신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혁수 교장은 “생활안전교육으로 가정과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니어 공학교실을 통하여 과학에 대한 흥미와 꿈을 키워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개발과 미래의 꿈을 키울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적극 개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