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점검 통해 위험요인 사전제거 조치
보령시는 해빙기를 맞아 사고발생 위험이 높은 재난취약시설 및 각종사업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 위험요인을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각 부서별로 관계공무원으로 안전점검반을 편성해 해빙기 사고위험이 있는 도로, 교량 등 모든 시설물과 사업장에 대해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위험요인을 사전해소 하는데 전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우선 재난담당부서 주관으로 안전점검기동반을 편성해 14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23일깐에 걸쳐 관내 20개소의 해빙기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대규모 절·성토 공사장, 절개지 낙석 위험지역, 축대, 옹벽을 비롯해 해빙기 안전사고 위험시설 등 해빙기를 맞아 재난위험 가능성이 있는 모든 사업장을 포함시켰다.
또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쓰레기 매립장과 농공단지, 분뇨종말처리장, 정수장, 저유소, 보령화력발전소 등 관내 14개소의 환경재난시설에 대해서도 시설물의 적정관리상태와 주변 환경 오염 여부를 점검키로 했다.
이와 함께 현재 허가 되어 있는 26개 채석장과 아직 복구되지 않은 19개소를 포함한 관내 45개 채석장에 대해서도 오는 14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시는 또 각 읍면동을 통해 해빙기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주택가 축대와 담장, 다중집합장소, 산사태 우려지역 등에 대한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토록 시달했다.
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각 시설에 대한 안전도를 파악, 부적합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토록 조치하는 등 관련 부서와 재난담당부서가 함께 대책을 강구 해빙기 재난을 미연에 방지하는 데 전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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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23 화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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