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원장 박도순)은 지난 23일 오후 3시 보령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영재교육원 학생과 학부모, 지도교사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학년도 제12기 영재교육원 입학식을 가졌다.

이번 입학식에서는‘영재, 어떻게 미래의 인재가 되어야 할까?’라는 주제로 환서초 이남근 교사의 특강이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가 되기 위한 역할과 책임을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2015 개정교육과정의 핵심은 21세기 창조기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이다. ‘창의융합형 인재’는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 창조력을 갖추고,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인재로 규정하고 있으며, 이는 영재교육의 목표이기도 하다.

행사에 참석한 송도연 학생의 아버지는 “사회변화와 더불어 내 아이가 살아갈 세상에서 요구하는 역량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게 됐고, 이를 위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알게 됐다. 자녀의 교육방향의 틀을 설정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했다. 

박도순 원장은 “영재교육원 학생으로서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탐구하고 공부하는 즐거움 속에서 자신의 잠재된 능력을 찾고 발휘하길 바라며, 앞으로 글로벌 시대를 선도할 인재로 성장하여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날을 기대한다.”라고 했다.

보령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은 앞으로도‘미래핵심역량 교육실현’을 목표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수업방법 개선은 물론 질 높은 교육과정 운영으로 맡은 바 역할에 충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