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김현묵)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계속되면서 다가오는 봄철 “산불?들불 화재”를 예방하고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충남소방본부 화재분석결과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총 1,187건으로 논밭두렁 523건(44.1%), 들 383건(32.3%), 사유림 130건(10,9%)이 발생되었고, 임야(산불?들불)화재는 매년 3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산림인접 지역에서 논·밭두렁이나 농산폐기물을 태우는 행위, 산림 내 취사·흡연 등의 화기를 사용하는 행위, 입산통제구역 및 폐쇄된 등산로에 무단입산 하는 행위 등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백낙종 화재대책과장은 “농업폐기물이나 논·밭두렁 태우기 등을 할 경우 소방관서에 사전 신고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마을 단위 공동소각제 정착을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와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