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지역의 테니스 동호인 김남진(52)씨가 (사)한국테니스발전협의회(회장 김영철)에서 선정하는 한국아마추어 KATO 랭킹시상식에서 장년부 6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남진씨는 정심작업장에 근무하며 틈틈히 테니스 실력을 갈고닦아 2014년과 2015년에 열린 도민체전에 보령시대표로 참가해 보령을 빛내왔다.

또, 지난해 안양원대회와 군산새만금대회에서 준우승, 보령머드배와 김춘호배에서 각각 4강의 입상하는 등 모두 15개 전국대회에서 32강 이상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KATO 랭킹'은 1년간 'KATO' 가 승인한 대회에 출전해 일정 이상의 성적을 올렸을때 포인트를 부여받아 이를 합산해 이를 부별로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선정된다.

관내 테니스 동호인들은 김남진씨의 이번 KATO 랭킹 6위 시상이 전국의 테니스 동호인들에게 보령테니스의 저력을 과시한 쾌거로 풀이하고 있다.

김남진씨는 "이광열 선배로부터 테니스를 처음 지도받은 후 꾸준한 연습을 한 결과 오늘의 영광이 있게됐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