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류재남)는 2015년도 연안해역 안전관리에 인명사고 제로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 연안사고는 해수욕장 익수자 등 총 179건이 발생했지만 인명사고는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유형별로는 해수욕장에서의 사고가 148건으로 가장 많았고, 갯바위(12건), 갯벌(10건) 사고가 뒤를 이었다.

연안사고예방에 관한 법률 시행(‘14년 8월)에 따른 철저한 준비와 점검 등 해안과 지역 특성에 맞는 뻘배 도입, 무선방송부이 배치, 출입통제장소 지정 등의 사전 안전관리 대책이 효과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2016년도에도 인명사고 제로화가 단기적 성과가 아닌 지속적으로 인명사고 제로화 달성을 위해 연안 특성에 맞는 안전사고 예방대책 수립으로 다시찾는 보령시를 이루는데 일조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