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박도순)에서는 보령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 학생 65명을 대상으로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일원으로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해외영재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앙코르 유적군 중 앙코르톰과 앙코르와트를 중심으로 찬란했던 크메르왕국의 거대하고 아름다운 자야바르만과 그 후대들에 의해 건설된 세계 문화 유산을 탐방하며, 무한한 과학적 상상력을 발휘하여 수학, 공학적 방법을 동원하여 탐구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탐방 첫 날은 앙코르톰에 있는 아름다운 탑 ‘바이욘사원’과 세계의 가장 큰 퍼즐이라는 이름의 재건 프로젝트를 통해 복원되고 있는 ‘바프온 사원’을 탐방하고, 아름다운 문양을 수집하여 디자인에 활용하는 ‘예술가가 되어보자’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둘째 날에는 ‘세계 7대 불가사의’ 하나인 앙코르와트의 비밀을 풀기 위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셋째 날에는 다일공동체를 방문하여 수집한 옷을 전달하고, 청소, 설거지, 배식을 돕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은 “12세기 크메르족이 지은 거대한 도시 건설의 미스터리를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배운 지식을 동원하여 예측하고 적용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의 수행과정을 통해 미래핵심 역량인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신장하고, 리더쉽과 협동심을 배양하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