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초등학교 삽시분교(분교장 김병찬)에서 특별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오천초 삽시분교는 7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이루어지는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 '다독다독 해피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독다독 해피콘서트'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관심있는 마술을 컨텐츠로 신비함과 즐거움 그리고 학교폭력, 책읽기 등 교육적 내용을 포함된 마술 공연극으로 꾸며졌다.

이날 극단아신 마술사 팀은 링마술, 재미있는 콩트마술, 복화술을 이용한 인형마술 등 아름답고 신비한 마술의 세계를 학생들에게 선사했다.

'다독다독 해피콘서트'의 '다독 다독'은 친구들 마음을 품어 줄 수 있는 넉넉한 마음과 多讀(책을 많이 읽음)을 의미한다. 따돌림 없는 교우관계, 배려하는 교우관계와 多讀(책을 많이 읽음)을 주제로 하고 있다.

공연을 통해, 학생들은 학교 현장에서 양질의 문화예술를 향유하고 문화체험프로그램을 관람함으로서 문화향수 및 정서함양의 기회를 가져보고 마술이라는 테마로 신비함속의 커다란 즐거움을 느껴볼 수 있었다.

김병찬 분교장은 "오늘 이 시간은 마술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를 보고 함께 느끼고 공감하는 자리가 되었던 것 같다"면서 "우리 학생들이 마술이라는 상상의 세계를 통해 꿈과 희망을 가지고 학교생활을 하고 자신의 미래를 그려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