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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시민 '사랑방'으로 변모
먹거리·문화행사·시설 현대화 등 3박자 갖춰
2015년 12월 08일 (화) 11:37:04 김종윤 기자 jjong8610@hanmail.net

전통시장들이 로컬푸드를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다양한 문화행사와 이벤트로 문화가 숨 쉬는 공간으로 변모해 가며, 시설 현대화로 쾌적한 환경조성과 시민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보령에는 중앙시장, 한내시장, 동부시장, 현대시장, 웅천시장 5개 시장이 있고, 513점포가 영업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중 채소·과일·곡물·수산물 등의 로컬푸드를 통한 직매장은 150여 개소에 이르고 있다. 

각 시장에서는 협동조합을 통해 지역 농가와 로컬푸드 판매 체결로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소비자 사이의 이동거리를 단축시켜 식품의 신선도를 극대화하고, 유통 물류비용 감소를 통한 마진을 낮춰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시민들의 식탁에 오르고 있다. 

또 시와 상인회에서는 불량먹거리 근절과 원산지표시위반 근절을 위해 홍보와 단속을 실시하고 있고, 명절 성수기 물가 안정에도 힘을 기울여 안전하고 투명한 시민의 먹거리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이와함께 다양한 문화행사와 이벤트로 전통적인 '장 보기' 공간에서 '문화가 숨 쉬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전통시장의 이같은 변화에는 보령시의 적극적인 지원도 한 몫을 했다.

시는 전통시장의 미관 개선과 시설 현대화를 위해 지난 2003년부터 133억 원의 예산을 들여 장옥 보수와 주차장을 조성했으며, 상인회 사무실 신축, 화장실 리모델링 등도 추진해 왔다.

올 연말에는 한내시장 통로 비가림 시설공사를 통해 안전한 시장 운영과 미관 개선에 나선다. 비가림 시설은 폭 6m, 길이 121m에 달하며 총 사업비는 10억 원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상인 및 고객에게 편의를 도모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주차장을 확대해 시민의 전통시장 이용 편의도 도모한다. 시는 현재 중앙시장과 동부시장에 1571㎡ 면적에 43개 주차면수를 확보하고 있으나,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197㎡에 주차장을 조성해 약 90여 대의 주차면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밖에 2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제2의 시민행복주차장 사업도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현대시장 인근에 추진 중이며 설치가 완료되면 약 1167㎡의 면적에 50여대의 주차면이 확보하게 돼 전통시장 인근 시가지 주차질서와 주차장 확보로 이용자 편의를 도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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