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보초등학교(교장 이혁수)는 27일 오전 9시 45분부터 10시 25분 전교생을 대상으로 각 교실에서 2015학년도 교내 한자 인증제를 실시했다.

그동안 학년 수준에 맞는 중요한자를 선정하고 수준별로 배정하여 일주일에 두 시간씩 아침공부 시간이나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등을 활용해 한자 공부를 실시해왔다.

이번 한자인증을 준비하면서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실력을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한자를 꾸준히 공부했고 각 교실 및 복도에 한자를 수시로 볼 수 있도록 한자교육 환경을 마련해 학생들이 한자에 친근해 지도록 했다.

또한, 다양한 한자 놀이와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해 한자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높이도록 했다. 이렇게 쌓은 한자 실력을 인증하는 교내 한자 인증제에서 90% 이상의 학생들이 인증제를 통과하고 실력을 인정받았다.

한자 인증제를 통과한 6학년 이 모 학생은 “한자를 꾸준히 공부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실력을 쌓은 뒤 한자 인증제를 통과하니 스스로 노력해 실력을 인정받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내 한자 인증제를 준비하면서 어휘력을 쌓고 다양한 활동으로 한자에 친근감을 갖고 스스로 실력을 확인하여 자신감을 키우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