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박도순)에서는 지난 3일 오후 2시부터 다문화 인식 개선 및 마인드 제고를 위한 2015 다문화교육 관리자 역량강화 연수를 관내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교감 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최근 다문화사회로 급격히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 맞춰 다문화사회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계속 증가하는 다문화 학생들에 대해 관리자로서 능동적이고 유연한 사고로 다문화 교육의 정책 이해와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됐다.

신경 관장(보령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의 다문화 현황과 교육사례, 센터 운영 내용에 대한 안내로 시작됐다. 보령시에 거주하는 620여명의 결혼이주 여성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실, 방문교육, 학습 지원 사업 등 20여 가지의 정책 사업에 대한 안내가 있었다.

이어 진행된 상희구 교장(공주 구산초등학교)의 특강은 다함께 어울려 우리가 되는 다문화 교육의 방향 설정과 한국 다문화교육의 실태 및 과제를 주제로 다문화와 관련된 전반적인 배경, 관련 개념 안내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석하신 교감선생님들께서는 “다양한 현장 사례를 바탕으로 하는 안내와 설명이 다문화가정 가정과 자녀에 대한 문제를 공감하고 이해하며 다문화교육의 필요성을 느끼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 날 연수를 통해 보령지역 관내 관리자들의 다문화 인식 개선과 마인드를 제고하여 우리 보령지역의 다문화 학생들에 대한 이해가 한층 더 높아졌으리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