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들 사이에서 남포면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경기도 성남에서 남포를 찾았다.

남포면은 지난 16일 경기도 성남시 신촌동 주민자치센터(동장 이봉기)에서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우수 주민자치센터의 성과와 노하우를 배우고 상호 유대감 형성을 위해 남포면 주민자치센터를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타지역 주민자치센터의 잇따른 남포면 방문은 주민들을 위한 문화여가 관련 강좌 프로그램들과 특히, 지난 2013년 주민자치 평생교육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된 서각교실 때문이다.

이날 신촌동 주민자치 위원들은 임정수 남포면 주민자치위원장으로부터 자세한 활동내역을 들으면서 궁금한 점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의하는 등 향후 주민자치위원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는 서로 특산품을 증정하고, 제석리에 위치한 서각교실로 이동해 남포면 자치센터 방문기념 서각작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봉기 동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포면 주민자치센터는 이와같은 문화활동 외에도 2007년부터 저소득 가정에 매년 '사랑의 호박고구마'를 전달하고,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면민 화합을 위해서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