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주) 보령화력본부(본부장 유성종)는 지난 8월 17일부터 8월 20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발전소주변지역 초등학생 국외역사문화체험학습'을 시행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보령화력본부에서 9천4백만원을 후원하고 보령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해 이뤄졌으며, 발전소주변지역 초등학생 및 교사 90여명은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으로 국외역사문화체험학습의 기회를 가졌다.

2013년 백두산, 2014년 상해에 이어 올해 3번째를 맞는 본 사업은 발전소주변지역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에게 해외역사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바른 역사 의식 함양을 위해 보령화력본부에서 매년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체험학습을 통해 백두산 천지, 장백폭포 등 백두산 일원 뿐만 아니라 일제강점기 수많은 독립운동가와 애국지사를 배출한 대성중학교, 윤동주 시비 등을 관람하며 학생들에게는 교과서에서 배울 수 없었던 참된 역사교육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유성종 본부장은 "국외역사문화체험학습 이외에도 매년 다양하고 지속적인 육영사업 시행을 통해 앞으로도 발전소주변지역 학생과 교사 모두 가르치고 배우기 좋은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화력본부는 국외역사문화체험학습 외에도 매년 주변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시행 중에 있다.

지난 4월에는 주변지역 17개 초·중등학교에 2억4천 만원의 교육환경개선사업비를 지원했으며 6월에는 700여명의 주변지역 학생들에게 3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영어캠프 운영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