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박도순)은 지난 13일 웅천중학교 1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보령교육지원청에서의 하루’를 주제로 직업체험캠프를 실시했다.

   박도순 교육장은 “인생을 살면서 중요한 선택을 하게 되는데,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하루 여러 부서의 업무를 체험하고 멘토와 대화를 하는 과정에서 직업에 대한 꿈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전에는 교육장 외 13명이 멘토가 되어 교육공무원으로서의 보람과 고충에 대해 밀도 있는 대화를 나누는 심층 직업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3~4명의 학생들이 각 팀에 배치돼 민원응대 매뉴얼, 공문서 작성 방법 등 부서별 업무 체험을 하였고, 각 팀별로 습득한 내용을 발표하여 공유했으며,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후 보령교육지원청에서의 하루를 마쳤다.

   행사에 참석한 최종훈 학생(웅천중 1학년)은 “우리 때문에 업무에 방해가 되지는 않을까 또는 체험내용이 지루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많았는데,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체험해보니 교육공무원의 업무를 알게 되어 재미있었고 나의 장래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된 것 같아 유익한 시간 이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