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박도순)은 지난 14일 보령Wee센터 집단상담실에서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협의체 기관의 업무담당자들이 모여 협의회를 실시했다.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란, 성장기 학생들의 정서·행동문제, 자살 및 폭력성 경향이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조기발견 및 치유기능 강화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어,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실시 후 문제경향이 있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정서적, 심리적 지원을 통해 학교적응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하는 검사이다. 

2015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협의체는 보령Wee센터와 더불어 보령시정신건강증진센터, 대천가족상담센터, 라파특수아동청소년발달센터, 아이맘아동청소년발달센터 등 5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제1회 협의회에서는 2015년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사업절차에 대한 안내와 관심군 의뢰학생에 대한 사례회의, 자살징후 등 긴급을 요하는 학생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를 위한 Hot Line 구축, 2015 학생정신건강 지역협력 모델 구축사업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었다.

보령교육지원청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업무담당자는 “최근 가정의 돌봄기능이 약화되고 생활환경이 변화되면서 학생들의 정서·행동문제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며, 지역 유관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이 많은 시너지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