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박도순)은 지난18일 오전 9시부터 청소초, 대명중, 대천고에서 2015 보령시 독서골든벨 및 책사랑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학교에서 선발된 초 27팀 84명, 중 12팀 36명, 고 11팀 33명 등 총 50팀 153명의 학생들이 자신과 학교의 명예를 걸고 대회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과 학교와의 서열화와 과열경쟁을 막고 독서 분위기 확산과 독서의 생활화를 위해 독서골든벨과 책사랑 축제로 진행됐다. 작년에 추진되었던 독서 골든벨 대회와는 달리 10번, 20번, 30번, 40번 문제에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여 발표할 수 있는 책사랑 문제를 포함하여 진행했다.

  또한 문제를 푸는 도중에 틀리면 퇴장하던 기존 방식과는 달리 틀려도 끝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방식을 수정하여 운영했다. 

  중?고등학교에서는 독서토론 부문을 추가하여 기존의 단답형 문제 풀이 형식의 독서골든벨 단순 문제 풀이 중심에서 벗어나 독서를 통해 얻은 사실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다른 사람의 생각을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독서토론이 추가됐다. 

  3인 1팀으로 진행된 독서토론에서는 문제해결에 대한 이해와 근거, 참고 도서의 활용, 생각을 종합하고 정리하는 발표능력과 태도 등을 종합하여 평가하도록 했다.

이번 대회를 총괄하신 청소초 이준희 교감선생님께서는 “행복한 책읽기를 통한 독서 능력 향상 방안을 모색하고 광범위하고 심도 있는 독서와 사고 태도를 함양하고자 이번 축제의 의미를 되새기며 미래의 꿈나무들이 독서의 생활화를 통해 통합적인 사고력이 신장되기를 바란다”며 대회를 마무리하며 소신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