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동열)는 20일 오전 성주문화복지센터 광장에서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 500여명을 초청, '제4회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및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행사는 김동일 시장을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 이장, 지역 어르신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풍물단 농악놀이를 시작으로 개회식,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풍물, 활력기체조, 한국무용), 초청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성주면 주민자치위원회 출범 4주년을 기념하고 그동안 갈고 닦은 수강생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주민자치센터의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지역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의미에서 개최하게 됐다.

이를위해 성주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 성주면이장협의회, 웅천농협 성주지점, 한국수자원공사 보령권관리단, 한국광해관리공단 충청지사, 대천웨스토피아, 보창산업 등 각 기관단체에서 지원했다.

특히 성주어린이집 원생들의 재롱춤, 주산면 자치센터의 난타공연, 섹소폰 연주, 웃다리 사물놀이 등 찬조공연으로 행사가 더욱 빛났으며, 성주면 소재 이·미용실(귀빈머리방)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미용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아울러, 보령시자원봉사센터에서 네일아트와 손 마사지 등 자원봉사활동도 전개돼 큰 호응을 얻었다.

유동열 자치위원장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주민자치센터의 이미지를 고취시키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본 행사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으로 성주면민과 함께 하는 주민자치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