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박도순) Wee센터는 6일 대천초등학교 정문에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의식 함양을 위한 ‘생명 수호DAY’캠페인 활동을 실시했다.

한국인 자살률은 OECD 국가 중 8년 연속 1위를 차지할 만큼 심각한 수준이다.  청소년의 사망원인 중 1위 역시 자살이며, 2013년 한국 어린이 청소년 행복지수 국제비교에서 72.54점(조사기관 : 연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을 받은바 있으며 이는 OECD국가 23개국 중 최하위의 성적이다.

이에 Wee센터는 위험수위에 이른 청소년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알리고 생명존중 의식함양을 위해 3, 5, 9, 11월 첫째주 수요일을 생명수호DAY로 정해 캠페인 활동을 하고 있으며,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보살피는 마음을 길러주고자 ‘희망의 다육이’화분을 나눠준다.

Wee센터 자살예방교육 업무담당자는 자살을 고민하는 사람은 주변 사람들에게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요청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주변 사람들에게 작은 관심을 갖는다면 자살의 위기를 넘기고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생명존중 집단상담 프로그램과 Wee생명사진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통해 청소년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의식함양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