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지난 6일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관내 어린이집 68개소 보육교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보육교직원 힐링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보령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한혜련) 주관으로 최근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서 잇달아 발생한 아동학대로 사기가 저하된 보육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상처 받은 보육교직원의 마음을 보듬어 주기 위해 마련했다.

힐링교육은 정안순 한국심리상담센터소장의 '공감과 소통을 위한 마음읽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연합회 관계자는 "오늘 교육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보육교직원들의 사기진작 및 보육교직원의 바람직한 가치관 확립과 자긍심이 고취 될 것"이라며 "아울러 부모님이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