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면은 2일 새마을지도자 및 기관?단체, 이장,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라저수지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청라저수지는 최근 3~4월 붕어산란기를 맞아 낚시터를 찾아오는 낚시꾼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 때문에 몸살을 앓아왔다.

환경정화 활동은 면직원 및 기관단체 회원들은 동대지구대의 교통 통제 하에 한시간 반 남짓 낚시터 주변에 버려진 낚싯줄, 떡밥 용기 등 낚시용품과 컵라면 용기, 물병 등 쓰레기 수거로 이뤄졌다.

이병희 청라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우리 청라면이 낚시터로 유명해진 것은 기쁜 일이다"라면서 "낚시터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진짜 낚시를 좋아한다면 낚시터를 스스로 청결하게 이용할 줄 알아야 한다"고 낚시터 이용자들의 청결한 낚시터 관리와 유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