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두형)는 지난30일 청사3층 회의실에서 관할해역 내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방제대응체제 구축을 위한 해양오염 방제대책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회의는 보령해경안전서에서 주관하고 충남도청, 금강유역환경청, 보령시청, 서천·홍성군청, 수협을 비롯해 관내 9개 기관, 4개 단·업체, 지역주민 대표 등으로 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15년 지역긴급방제실행계획 의제를 심의· 의결하고, 유류오염사고 대응을 위한 협업사항 등 안건을 다뤘다.

이날 방제대책협의회에서는 기관·단체별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위해 제도적인 문제점 및 행정기관과의 역할조율 등의 필요한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관계기관 간 정보공유 등 협조체제 마련하여 보령지역 방제책임기관의 대응능력과 역할을 강화하고 해안방제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개발 및 방제조직체계 확립 등 국가방제총괄기관으로써 역할 수행과 4월 1일 개서 1주년을 계기로 바다의 안전과 환경보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