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강경희)는 26일 독거노인들을 위한 김치 담그기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남포 새마을 부녀회는 평소에도 독거노인들의 말벗은 물론 반찬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날 담근 열무, 얼갈이 김치 60단(48통)은 남포면 관내 독거노인 48세대에 전달됐다.

강경희 부녀회장은 "독거노인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또한 노인의 병고, 빈고, 고독은 이제 사회적 책임으로 대두되고 있다"며 "우리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야 할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포면은 특수시책으로 독거노인 돌봄 네크워크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장, 남?여 새마을지도자, 반장 등 자원봉사자와 분담직원, 독거노인 1:1 결연을 통해 매일 안부인사와 애로사항 청취를 하고 있어 노인 우울증, 고독사 등 예방에 한몫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