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의회(의장 류붕석)에서는 19일부터 23일까지 제17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보령시 이?통?반 설치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16개 부의안건을 심의했다.

이번 회기중에 처리한 조례 제?개정안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보령시 경로당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보령시 천북목욕탕 관리 및 운영조례안', '이?통?반 설치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보령시 일자리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안' 등 이다.

류붕석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176회 임시회에서 보고했던 금년 업무추진 계획들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보령시 발전 및 경제 살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현안사항 해소에도 최선을 다하는 성숙하고 내실있는 생활밀착형 의회의 역할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임시회 첫날 최주경 의원과 박상모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보령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최주경 의원은 "2004년 중앙으로부터 청소년이 살기 좋은 지역으로 선정되었던 보령시가 지금은 청소년을 위한 복지예산이 시 전체예산의 0.9%로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면서 "청소년 인프라 확충 등 청소년 지원을 확대할 것과 우리시의 실질적인 인구증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출산장려 정책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박상모  의원은 "보령시가 보령통합RPC에서 생산하는 특정 작목을 재배 판매하는 작목반과 연구회, 영농조합 등에 대하여 일부 택배비를 지원해주고 반면 타지역에서는 택배비 지원 조례를 정하는 등 농민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우리시에서도 다양한 벤치마킹을 통해 농업시책에 접목시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