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고용노동청 보령지청(지청장 신인재)은 19일과 23일 양일간 관내 발전소, 발전소 건설현장 등 대형사고의 발생위험이 높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 이행상태를 점검하였다.

이번 현안점검는 최근 대형 사업장에서 가스누출로 다수의 근로자가 사망하고 천안 부탄가스공장 화재폭발사고 등 유해·위험작업에 대한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 강화방안 점검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실시됐다.

간담회에는 중부발전소 보령화력본부장 등 20개 사업장(발전소 3개소, 석유화학시설 4개소, 자동차 3개소, 대형건설현장 10개소)의 안전보건관리책임자가 참석하였다.

점검회의는 각 사업장별 유해·위험작업 현황, 유해·위험작업 안전성평가, 근로자 교육훈련상태, 비상시대처계획 등 안전보건 관리 상태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신인재 보령지청장은 "사업장에서는 유해·위험작업 사전 점검·개선, 작업에 적합한 보호장구 구비·사용, 근로자 안전보건능력 향상 등 3대 예방대책을 준수해 유해·위험요인에 의한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안전대책을 준수하지 않아 사업장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사고조사를 실시하고, 정확한 원인을 밝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실이 확인될 경우 사업주를 엄중히 처벌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령지청은 발전소, 석유화학시설, 대형건설현장 등 112개소를 「2015 안전보건관리 중점관리대상 사업장」으로 선정하여 금년도에 집중관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