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면(면장 복규범)은 10일 대민 행정의 시발점인 면사무소에서 주민을 위한 행정을 펼치고자 자체 특수시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내년도 청양띠의 해를 맞아 능동적으로 지역사회와 잘 융합하기 위해 1직원 1시책 건의로 추진됐다.

이날 총무담당에서는 유휴지 공유재산 활용 고구마 심기를 통해 저소득층 배부 방안, 주5일제 시행에 따른 여가생활 제공을 위한 주민 시네마 운영, 내 집의 불청객 방문 방지를 위한 전 세대 방범벨 설치, 스마트폰 활용 각종 행사 등 정보제공을 위주로 한 여러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또, 민원담당에서는 농번기 민원실 근무시간 확대 운영, 각 기업체 근로자를 위한 찾아가는 전입신고 민원 서비스를, 주민생활지원담당에서는 분담마을 독거노인 방문을 통한 실질적 지원, 중?고등학생과 아동들을 연계한 학생 멘토링 제도를 제안했고, 산업담당에서는 아름다운 등산로 가꾸기 사업 등을 제안 하였다.

복규범 면장은 "행정의 최일선인 면사무소에서 추진되는 시책들은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며 "우리면 직원들이 건의한 시책들을 충분히 검토 과정을 거쳐 엄선된 시책은 꼭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