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초등학교(교장 차종영)은 지난 8일 4~6학년을 대상으로‘성폭력없는 안전한 사회’란 주제로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허순향 심리상담센터의 허순향 소장이 직접 방문해 교육을 실시했으며, 평소 나에게는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가볍게 생각했는 성폭력에 대해서 심도있게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이 끝난 후 학생들은 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3가지는 꼭 알고 지키도록 하겠다고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설마 내 주변엔 없겠지?’ 라고 생각했던 전자발찌를 차고 있는 성폭력 범죄자가 2명이나 있고,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은 흉악하고 못 생겼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들도 평범한 사람의 얼굴을 하고 있다는 것을 배우며,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갖고 조심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교육을 한 허순향 소장은 “성폭력은 교통사고와 같이 갑자기 일어날 수도 있는 거예요. 항상 조심하고 스스로가 자신을 먼저 지킬 수 있도록 노력을 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만약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 났다면 용기를 내서 주위에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여러분이 되길 바라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