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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 내 비소 초과비율 매우 높고 외부 스트레스 심해"
<노상철 단국대 산업의학과 교수 주제발표문 요약>
2014년 07월 22일 (화) 15:48:54 심규상 기자 webmaster@charmnews.co.kr
   

이번 충남도내 화력발전소, 석유화학단지,제철 제강단지 인근 주민들에 대한 건강조사는 피해지역 조사는 환영오염인자로 인한 건강영향을 파악하고  대책 마련의 근거를 마련하고 자 하는 것이었다.

충남도의 의뢰를 받아 단국대환경보건센터에서 도내 환경오염취약지역인 4개 화력발전소(당진 66명, 태안 70명, 보령 94명, 서천 55명)와 서산 석유화학단지(82명), 당진 제철 철강단지(115명) 주변 지역 주민 482명을 대상으로 주민건강조사를 벌였다. 조사기간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 말까지로 설문조사, 건강검진을 통한 생체시료 분석 등의 방법으로 진행됐다.

외국의 연구 사례를 보면 이미 환경오염물질이 건강 및 질변과 관련돼 있다는 것이 밝혀져 있다. 발전소의 경우 수은, 비소 중독을 일으키고 천식 기관지염등 호흡기 질환을 유발시킨다. 유럽연합(27개국) 자료를 보면 2013년 기준 매년 석탄화력발전소로 1만8200명이 조기사망하고 210만명이 약물치료를 받고 있다. 2860만명이 호흡기질환을 호소하고 있다.

충남도내 조사지역 결과 특이사항이 많았다. 조사지역 모두에서 93명(19.2%)이 소변 내 비소가 노출기준(400ug/L)을 초과했다. 초과비율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조사대상자 중 9명이 기준치를 넘어서는 수은이 검출됐고, 대부분의 주민들이 사회 심리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간이정신진단검사에서도 부정적 수치가 높게 나타났다. 또 심장이 외부 스트레스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많았다.

다만 이 같은 건강위험 지표들이 주변 환경오염인자 때문인지 여부는 단정할 수 없다. 이번 조사는 단면조사로 환경 요인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2차 조사를 계획하고 있지만 환경오염과 건강영향간의 관련성을 보기 위해서는 주요 환경오염원에 대한 측정과 조사가 전제되어야 한다. (충남도는 환경오염원에 대한 조사 및 역학조사 등은 아직까지 고려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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