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중학교(교장 손종기)는 18일 ‘꿈과 끼를 살리는 행복한 학교’ 구현을 위해 통일교육 연구학교와 연계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국립대전현충원 참배를 통해 호국영령의 업적을 되새기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 국가 정체성을 확립하고, 계룡대 안보 현장의 병영 체험을 통해 분단의 현실을 직시하고 통일 의식을 함양하며, 단체 활동을 통해 남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인성을 함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먼저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를 한 후 현충비 닦기 및 주변 정화 활동 등 봉사활동을 하고, 보훈미래관 견학 및 호국장비 전시장을 관람했다. 이어 계룡대로 이동하여 육군 기록전시관 및 명예의 전당을 견학하고, 영내 버스 투어 및 나라 사랑 퀴즈, 통일탑 견학을 마지막으로 일정을 마쳤다.

 학생들은 준비해 간 수건으로 묘비를 정성스레 닦으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에 대한 고마움을 가슴깊이 새기었다. 청라중학교는 앞으로도 통일교육 연구학교와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학생들이 통일 의식을 함양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