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초등학교(교장 신동근)는 15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본교 3~6학년 학생 및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및 모래사장 일대에서 ‘내 고장 바다사랑’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학생 및 교직원은 학교에서부터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까지 시내버스로 질서정연하게 이동한 후 쓰레기봉투와 집게를 들고 머드광장 및 모래사장 일대의 쓰레기를 주웠다. 스티로폼 조각, 플라스틱, 빈병, 광고지, 담배꽁초 등 버려진 쓰레기를 치우며 학생들은 내 고장 바다사랑의 마음을 키웠다.
 
  오는 18일부터 시작될 내 고장의 자랑인 머드축제를 앞두고 있는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을 미리 찾아 실시한 이번 봉사활동은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 학부모회까지 참여하여 그 의미가 특별했다.
 
  신동근 교장은 “우리나라 대표축제로 발돋움한 보령 머드축제가 청룡초 교육 가족의 내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해져 보령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에게 좋은 이미지와 추억을 심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본다”고 말했다.

  한수진(5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나와 봉사활동을 하여 참 의미있는 시간이었고, 관광객들이 우리 고장에 대한 좋은 모습을 보고 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