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이 여름철 식품에 의한 집단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동으로 일부 대형유통점에서 판매되는 식용얼음과 식품접객업소에 사용하는 음료용 얼음의 위생 상태를 조사한 결과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 조사대상처 : 백화점(6곳), 대형할인마트(6곳), 편의점(8곳)
-품목 : 판매되는 식용얼음 포장제품 8개와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 20개 식품접객업소의 음료용 얼음 20개 등 총 28개 얼음.
- 조사 결과 포장제품 8개 모두 대장균군을 포함하여 세균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 20개 식품접객업소의 얼음도 일부 세균이 검출되었으나「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적합하였고 대장균, 살모넬라도 검출되지 않아 모두 위생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 시험항목 미생물별 기준 및 특징 >

■대장균군 = (기준) 자연환경에 널리 존재하기 때문에 대장균군이 검출된 식품은 주변 환경에 의해 오염되었다고 판단할 수 있으며, 따라서 주로 살균 또는 가열처리한 제품 등에 설정

 (특징) Escherichia를 비롯하여 Citrobacter, Klebsiella, Enterobacter, Erwina 등이 포함되고, 보통 사람이나 동물 장관내에 살면서 분변으로 배출되며, 성인의 경우 대변 1g에 천만에서 십억마리 정도 존재

■대장균 = (기준) 사람과 동물 장내 존재하는 균으로 분변을 통해 환경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분변오염 지표균으로 활용되며, 살균이나 가열공정이 없으나 위생관리가 필요한 식품에 주로 설정

 (특징) 식품 중 모든 식중독균에 대한 검사를 일일이 실시하는 대신 식품 전반에 대한 위생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위생지표균으로서 식품 검사에 많이 활용

■살모넬라 = (기준) 식중독의 주요 원인균으로 닭고기, 가금류, 계란, 우유, 유가공품, 생선, 새우, 코코넛, 소스, 샐러드드레싱, 코코아 등의 식품에 설정

 (특징) 사람과 동물의 장내에 서식하며, 설사, 열, 복부통증, 구토, 현기증, 두통 등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병원성 미생물
 = 출처 : www.kca.go.kr(한국소비자원시험검사국 식품미생물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