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포면(면장 한붕진)이 유휴지를 활용해 사랑의 감자를 수확, 수확된 감자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주포면은 공공근로 참여자와 주포면 직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6일 아주자동차대학 인근 유휴지 580㎡에서 감자를 70여 BOX를 수확, 관내 경로당 11개소와 기초생활수급자 주민들에게 나눠줬다.

특히, 감자 식재와 수확에 이르기까지 주포면 청년회의 도움이 크게 작용했다. 청년회는 면직원들과 함께 경운작업을 시작으로 작물 재배기술 등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붕진 면장은 "감자 수확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뜻 깊으며,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민들에게 훈훈한 마을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한편, 주포면은 매년 봄에는 감자, 가을에는 배추와 무를 심어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달하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사랑의 전도사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주변 사람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