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정학)는 지난 12일(목) 주민자치위원 20여명과 면사무소 직원 1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관내 주민자치위원이 제공한 휴경지(밭) 1,000㎡를 활용하여 고구마 심기를 마쳤다.

주교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007년부터 매년 고구마 50박스(10kg 1박스, 50박스 120만원 상당)를 수확해 지속적으로 지역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오고 있다.

이정학 위원장은 "바쁜 중에도 시간을 내어 고구마심기에 참여해 주신 자치위원과 면사무소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10월경에는 우리의 봉사활동이 조그마한 결실을 거두어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봉진 주교면장은 "한방울 이슬이 모여 큰 바다를 이룬다는 말처럼, 우리 작은 사랑의 마음이 주위에 널리 퍼지고,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에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