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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충청으로 대한민국 견인”
[인터뷰] 안희정 새정치민주연합 충남도지사 후보
2014년 05월 27일 (화) 16:31:11 심규상 기자 webmaster@charmnews.co.kr
   

“환황해권 경제시대 중심 충남 건설”
지방운영 통해 확신서면 대권 도전도

[충남지역언론연합이 6.4 충남도지사 선거와 관련 안희정 후보와 정진석  후보의 핵심 공약과 도정인식을 소개합니다. ] 

 “민선 5기에 뿌린 씨앗이 민선 6기에 꽃피우고 열매 맺을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십시오. 도민 여러분의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충남도지사 재선에 도전하는 안희정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그는 최근 <충남지역언론연합>고 서면 인터뷰를 통해 “충청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밝혔다. 또 “지방정부의 운영을 통해 나름의 준비가 되고, 확신이 서면 대권에도 도전하겠다”는 정치적 포부도 내비쳤다.
 
 다음은 안 후보와의 일문 일답.
 
- 여러 공약 중 핵심공약을 한 가지만 꼽는다면?
▲ 핵심공약은 ‘충남을 21세기 환황해권 경제시대의 중심으로 만드는 것’이다. 민선5기 충남은 도청의 내포신도시 이전을 계기로 환황해권 경제시대를 이끌어가는 대한민국 중심지로서 서해안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기도와 힘을 모아 제2서해선 철도를, 3개 시·도가 협력해 보령-울진 고속도로를 추진하고 있다. 또 제2서해안 고속도로 예타 착수 등이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충남도 발전을 위해 항만, 교통망, 산업단지, 수산업, 관광레저산업 등 민선5기 추진 사업을 민선6기에도 중단없이 이어가고 싶다.

- 지역별 공약도 소개해 달라. (이 부분은 우리지역 공약도 소개해달라고 변경해 해당 권역만 게재하세요)
▲ 충남도를 4개(북부·서해안·내륙·금강)권역으로 나누어 어디든지 에너지가 넘치고 경쟁력 있는 충남을 만들겠다. 먼저 북부권(천안·아산·당진·서산)은 환황해경제권의 생산·교역 거점, 광역도시권으로 성장 발전시킬 생각이다. 전략산업(반도체·디스플레이· 자동차)과 임해산업(정밀화학·철강·바이오)의 융복합을 통해 신성장 동력산업을 육성하겠다. 이를 위해 천안아산 KTX 역세권에 중부권 R&D 융복합 집적지구를 만들고, 대황해권 디스플레이 메가클러스트를 조성하는 등 기반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부축과 서해안축을 연결하는 교통망(천안~당진 고속도로, 천안~청주공항간 복선전철, 장항선 복선전철 건설 등) 확충에도 힘을 쓰겠다.
 서해안권(서산·태안·홍성·보령·서천)은 환황해권 교역 전진기지 및 해양관광 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다. 당진항 송산지구 일반부두와 석문국가산업단지 부두 등을 개발하고 국제 해양 관광벨트 조성(천수만 관광휴양벨트 조성· 충남 도서발전 종합계획 수립 및 시행·서해안 관광도로 건설 등)과 경쟁력 있는 해양산업 육성에 나서겠다.
 내륙권(홍성·예산·공주·논산·계룡)은 국가·지방의 중추행정 연계축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광역도시계획 수립과 공공기관, 기업 유치를 통해 명품 내포신도시를 만들고 호남고속철도 공주역세권도 개발하겠다. 아울러 기호유교문화 종합개발 등을 통해 백제·내포 문화권을 연계하는 역사·문화·녹색 관광벨트를 구축하겠다.
 금강권은 역사와 문화, 생명·생태산업이 함께하는 도·농복합 생활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금강 생태공원과 구드래 역사마을 등을 조성해 ‘금강 생태문화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충청유교문화원 건립과 백제 역사 문화도시(공주·부여) 조성 등을 통해 ‘내륙 문화관광 벨트’를 만들겠다. 아울러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2030 국제생태산업 엑스포’ 개최 등을 통해 이 지역을 해양생태·산업도시로 육성하겠다.

- 왜 안희정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나.
▲이번 선거는 안희정 도정 4년에 대한 평가이다. 도민들께서 민선5기 충남도지사 안희정이 도정을 잘 이끌어왔는지, 도지사로서 한 번 더 신뢰를 보낼만한지, 대한민국의 미래 재목으로 쓸 만한 정치인인지 평가해주시고 재계약 여부를 판단해주실 것이다. 그리고 누가 재난과 재해, 사회적 부조리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효과적으로 지켜낼 수 있으며 충남의 경제성장을 흔들림 없이 견인할 지, 또 농?어업인을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저출산 고령화 시대의 충남복지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을지를 도민들이 현명하게 판단해 주실거라 기대한다.

- 민선 5기 도정을 평가한다면?
▲개인적으로 도민 신뢰를 얻고 있다고 생각한다. 정부 조직이 공정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는 것. 이것은 정말 중요하다. 정치적 성향에 따라 특정 편을 들거나, 지역적으로 편중되면 불신이 쌓인다. 지난 4년간 공정성에 대해 신뢰를 얻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그리고 지방정부의 책임자로서 일 잘하고 능력 있다는 평가를 받기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같은 도민 신뢰를 바탕으로 충남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해왔다.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도청사 이전을 무사히 마쳤고, 내포시대의 첫 발을 내디뎠다. 그동안 3농혁신, 행정혁신, 자치분권혁신의 3대 혁신과제와 경제·문화·복지 등 도정전반에 걸쳐 꾸준히 성과를 창출해왔다고 자평한다.
 
- 각종 성과에도 불구하고 국민권익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최하위, 안전관리부문 8위, 노인자살률 1위 등 비판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한 입장은.
▲먼저 사실관계부터 말씀드리겠다. 노인자살율은 지난해부터 꼴찌는 면했고 점차 나아지고 있다. 안전부분 최하위라는 비판도 있는데 지난해 소방방재청과 안행부로부터 재난안전 최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안전관리에 대한 예산증가율도 4위 수준이다. 지방정부가 받는 수십 가지 평가 중에 한두 가지 평가 결과가 좋지 않은 것도 있다. 정부합동평가는 지방정부가 일을 잘하느냐 못하냐를 평가하기 위한 제도가 아니다. 민선지방자치가 시작될 때 중앙부처에서 전국적으로 통일성을 기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최근에는 그 평가의 중요도가 많이 낮아졌다. 앞으로 평가가 낮은 부분은 적극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

- 세월호 침몰사고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해법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나?
▲정부에서 고심해 나온 제안으로 보인다. 하지만 문제의 본질은 위기와 재난 상황에서 국가 관료조직이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것에 있다. 이번 기회에 공무원 조직의 문제와 새로운 국가 운영방식에 대해서 장기적인 안목으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본다.

- 충남의 경우 119구급차가 배치돼 있지 않은 면 소재지가 많다. 이 때문에 위급환자가 제때 구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데….
▲민선6기에는 소방력 강화와 더불어 도내 어디서든 안전한 응급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해나가겠다. 지난 2013년 소방력 보강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지역특성과 수요를 고려해 2017년까지 소방서 2곳 등 11개 관서를 설치하고 233명의 인원을 보강할 계획이다. 응급의료 지원단을 설치하고 실시간 정보유지 시스템을 마련할 것이다. 아울러 도내 모든 지역에서 1시간 이내 중증 응급질환에 대한 최종 진단과 시술이 가능하도록 ‘심·뇌혈관센터’를 지역응급의료센터 중심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 6기 도정과 관련해 금강하구둑 구조개선 공약이 들어있다. 하지만 그동안 해수유통을 위한 노력이 부족했다는 평가도 있다. 해수유통을 위한 향후 계획은?
▲금강하구둑의 구조개선과 해수유통은 금강하구의 생태계 복원 및 효율적 활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해수유통을 위해서 서천군에서 15만 명의 서명을 중앙정부에 제출했고, 충남도도 금강하구둑 구조개선을 정부에 건의했지만 전북이 농?공업 용수 확보문제로 반대하고 국토부는 타당성이 없다는 의견을 내 놓았다. 앞으로 271개 하구둑에 대한 재정비 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관계부처를 설득할 것이다. 그리고 하구관리 복원을 위한 전문조직을 별도로 설치하고, 법·제도 정비를 위한 노력도 진행할 것이다.

-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시설 사용연료를 환경부에서 LNG로 권고했는데도 폐플라스틱으로 하려는 이유는 무엇인가?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 공급시설은 RDF(Refuse Derived Fuel·쓰레기로부터 얻어지는 연료), RPF(폐플라스틱 고형연료), LNG 등 기술적인 선택 보다도 내포신도시 환경정책에 대한 철학적인 문제가 중요하다.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 공급시설은 친환경적인 신재생에너지 활용시설이며,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시설이다. 다만, 내포신도시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과 음식물폐기물 등을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한 고민은 병행되어야 한다. 집단에너지시설 계획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대안을 만들고 시민사회, 전문가들과 협의해 나가겠다.

- 안희정 후보가 보는 정진석 후보는 어떤 분인가.
▲솔직히 말씀드리면 정진석 후보가 어떤 분인지 잘 알지 못한다. 다만 충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하신 만큼 충남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고민이 많을 것으로 판단된다. 선거과정에서 정 후보가 생각하고 계신 충남의 발전전략을 충분히 들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충남의 미래를 위해 준비한 정책을 중심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정책선거를 했으면 한다.

- 도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그동안 많은 사랑과 격려를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지난 2010년 저는 도민 여러분께 세 가지 약속을 드렸다. 첫째, 더 좋은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둘째, 지역주의로 편 가르는 나쁜 지역주의정치를 극복하겠으며 마지막으로 자치와 분권을 통해서 백성이 주인되는 시대를 열겠다는 약속이었다. 이제 2014. 저는 이 세 가지 목표를 향해 계속 정진할 것이며 충청도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각오로 뛸 것이다. 일 잘하는 도지사, 진보 보수를 통합으로 이끄는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도지사가 되겠다. 도민들의 깊은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새로운 지도자로 성장해 나가고 싶다. 2010년 여러분이 안희정을 키워주셨던 것처럼, 2014년 ‘충청의 대표선수’ 안희정을 위해 다시 한 번 힘을 모아달라.

[약력]

▲49세 ▲충남 논산 출생 ▲고려대 철학과 졸업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비서실 정무팀장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연구원 ▲참여정부평가포럼 상임집행위원장 ▲더 좋은 민주주의연구소 소장 ▲민주당 최고위원 ▲민주당 ‘행정중심복합도시 원안추진 특별위원회’ 위원장 ▲제36대 충남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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