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경찰서(서장 신주현)는 경찰청에서 올해를 '청렴도 향상 원년'으로 설정한 데 따라 분위기 확산을 위해 청렴 종이컵을 제작하여 직원과 민원인이 사용할 수 있도록 비치했다.

청렴 종이컵에는 ‘청렴을 가슴속에, 인권을 생활속에’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으며, 각 과 사무실, 민원실, 지구대(파출소) 등에 비치하여 경찰관은 물론 방문 민원인들까지 음료를 마실 때마다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연스럽게 생활 속에서 청렴문화가 스며들게 하자는 취지가 담겨 있다.

경찰 관계자는 "청렴은 단순히 공직자의 덕목이 아니고 이제는 사회구성원 모두에게 필요한 덕목이라는 의식이 점점 확산되고 있다"며 "원칙과 정의가 통하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사회구성원 모두가 스스로 청렴한 생활을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