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우 시장이 지역 유치기업 점검에 나섰다. 이 시장은 21일 국내 대표 철강선 제조업체인 영흥철강㈜ 건설현장을 방문해 현장소장과 공사 관계자들로부터 공사개요와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주교면민과의 대화를 앞두고 관창일반산업단지 내 영흥철강 현장사무실을 방문해 구문회 지역경제과장으로부터 공사개요 설명과 공사를 책임지고 있는 삼목강업 소속 김대현 현장소장으로부터 향후 공사 추진계획을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영흥철강 유치를 위해 지난 2011년 창원공장 본사를 방문해 유치활동을 이어와 지금의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 "영흥철강같은 유망기업을 유치해 매우 보람있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현장 관계자들에게 "공사에 따른 인력과 장비, 물품 등 사용에 있어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오는 2016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인 영흥철강㈜는 725억원을 투입해 공장 및 사무실 등을 건축하게 되며 향후 약 600여명의 고용효과가 예상되는 기업이다. 또한 연간 1400억원의 매출이 발생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시장은 이어 주교면 주민과의 대화에서도 관창산단 내 둥지를 튼 자동차부품 생산업체인 한국후꼬꾸㈜의 6개 하청업체 대표가 기업운영에 따른 따른 상수도 공업용수 전환, 전년도 수해로 인한 절개지 보수 등의 애로사항을 요구하자 검토를 통한 적극적인 해결을 약속했다.

한편 영흥철강㈜는 지난 13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차로 공장 및 사무실, 기계 설비를 갖추고 본격 생산에 들어가고 2016년에는 보령으로 이전이 완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