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면(면장 윤봉진)은 지난 17일 오후 신대1리 마을회관에서 보령소방서 직원, 주교면 직원, 의용소방대원,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없는 안전마을' 선포식을 가졌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은 마을단위 화재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고, 주민 스스로 안전관리를 통한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보령소방서에서 지정하며, 신대1리는 지난 9일 오천면 교성3리에 이어 관내에서 두번째로 지정됐다.

이날 행사는 현판식에 이어 마을 이장의 명예소방관 임명, 화재예방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이어졌으며, 신대1리 거주 40세대에 감지기 40개, 소화기 25개 등 자율 화재예방 지원에 필요한 장비 지원이 이뤄졌다.

윤봉진 주교면장은 "화재발생과 초기대응에 취약한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운영해 균형있는 소방서비스 제공과 주민 안전망 확충에 큰 도움이 될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