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대 보령우체국장으로 양인석 전 서천우체국장이 취임했다.

양인석(57) 신임 국장은 2일 보령우체국 대회의실에서 보령우체국 직원들과 관내우체국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양 신임 국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경영방침을 밝히면서 직원들의 동참과 협조를 당부했다.

양 국장은 취임사에서 "보령우체국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여러분 앞에 서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 직원이 합심 단결해 경영여건의 장애를 극복하고 우정사업 각 분야에서 남다른 업적을 만들어 가고 있는 보령우체국 전 직원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를 위해 고객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우체국, 활력이 넘치고 소통이 잘 되는 직장문화, 무사고 실현을 통한 신뢰 확보, 우체국 경영성적 향상 및 목표사업 달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양 국장은 논산 출신으로 81년도 9급 공채로 공직을 시작하였으며 2007년에 행정사무관이 되어서는 대전우편집중국 물류교환과장, 공주우체국 영업과장, 서천우체국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