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시장 이시우)는 지난 18일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건강증진사업 전문가, 의약단체, 보령교육지원청,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으로 구성된 각계 전문가와 보건소 관계자가 참여하는 보령시 통합건강증진사업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그동안 국가중심 단위 사업별로 추진되는 건강증진사업을 보령시 여건에 맞도록 지역사회 요구와 참여에 기반한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보령시민의 건강증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2013년 사업성과 및 2014년 사업계획 설명과 함께 사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개별보조사업 통합여부, 단위사업 중심에서 대상자 중심의 통합서비스 제공 여부, 지역사회 건강수준 등이 반영 된 사업의 우선순위 선정 여부,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된 파트너쉽 구축여부, 생애주기별 건강증진 프로그램 반영여부 등에 대해 중점 협의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제시 된 젊은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과 노인건강증진 프로그램 확대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내년도 보령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계획에 반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령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