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창의학습동아리의 연간 학습활동 성과를 겨루는 경진대회가 12일 문예회관에서 김창헌 부시장을 비롯한 동아리 구성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올해 등록된 16개 동아리 중 우수한 활동과 성과로 지난 11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 6개 동아리가 참여해 최종 심사를 겸한 2차 본선대회 형식으로 치러졌다.

경진대회는 학습분야 우수팀으로 선정된 ▲녹색에너지생산활성화 연구회팀의 '녹색에너지생산 활성화 방안' ▲그린시티팀의 '대천해수욕장 공공시설 안내도 제작' ▲산야에 핀 야생화팀의 '우리고장 산야에 자생하는 야생화 화보제작' 발표로 진행됐다.

또 교양분야 우수팀으로 선정된 ▲나눔캐어 행복동아리는 '개인취미를 활용한 나눔실천' ▲손으로나누는사랑팀은 '수지침을 통한 사랑실천' ▲관심의 폭을 세계로팀은 '어학역량 향상을 통한 글로벌인재로 성장' 등 시정에 접목할 수 있는 내용들이 이어 발표됐다.

경진대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학습동아리의 연간 학습 성과를 공유하는 발표의 장을 통해 학습동아리 간 선의 경쟁과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몸으로 느끼고 배웠다.

심사위원장인 김창헌 부시장은 “학습동아리 연구활동을 통해 시정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과제들이 제시되어 기쁘다”면서 바쁜시간을 쪼개어 연구활동에 임해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보령시는 연구하는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매년 경진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직원들의 창의학습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