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포면(면장 김장화)은 면직원 및 면 유관 기관단체와 함께 11월 22일부터 23일(2일간) 관내 어려운 이웃 세대들에게 전달할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사랑농장(주포면 봉당리 소재)에서 펼쳐진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행사는 면 직원과 주포면 청년회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600포기, 무200개로 김장 김치를 담갔다.

 이번 행사로 담근 김치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세대 80여 가구와 마을 회관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며 주포면 청년회, 자율방범대, 이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유관 기관단체 회원들이 동참하였다.

 김장김치의 주 재료로 쓰여진 김치와 무는 사랑농장에서 면 직원들이 지난 9월부터 관내 어려운 주민들에게 사랑 실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직접 재배하였고, 바닷물을 이용하여 배추를 절이고 신선한 양념재료를 사용하여 정성을 듬뿍 담았다.

 주포청년회 이병도 회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 공존하는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에 참여하였고,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하였다.

 한편, 주포면에서는 면 직원들이 매년 봄감자, 고구마 등을 직접 재배, 수확하여 유관 기관단체 회원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 행사를 가져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