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이종수)는 지난 15일 오전 보령시내 및 중앙시장 등 5개 재래시장 일원에서 대대적인 불조심 가두 홍보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홍보 캠페인은 지난 한 해 동안 보령소방서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 총 288건 7명 사망 13억 1천 7백여만원의 막대한 인명·재산피해에서 나타나듯이 사회 곳곳에 아직도 안전불감증이 팽배하게 자리잡고 있는 점을 감안, 시민들의 안전 생활화 의식 고취를 위해 펼쳐지게 됐다.
특히 이번 불조심 홍보캠페인에는 보령시에서 제작·기증한 119 소방캐릭터 중의 하나인 '화동이' 2쌍이 첫선을 보여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봉사소방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신준희시장, 이종수소방서장을 비롯해 보령부녀의용소방대(대장 김옥희) 대원, 119구조·구급대원 등 총 57명이 참여했으며 소방차 3대가 동원돼 홍보캠페인을 펼쳤다.
이들은 대천역을 시작으로 시내중심가 및 중앙시장 등 5개 재래시장 일원에서 불조심 안내방송, 화재예방 홍보유인물 배부, 재래시장내 소방도로 확보 훈련을 펼치며 자칫 소홀하기 쉬운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순금차장 sklee@pory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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