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천초등학교는 30일 5학년 3반, 애플 Day 사과주며 사과하는 날 실시.

대천초등학교(교장 이자영)는 2013 학생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바른말 누리단‘통(通)드림(dream)’ 운영 계획에 따라 소통과 나눔 실천을 위한 ‘애플데이(사과주며 사과하는 날)’를 지난 30일 5학년 3반 2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국어교과 4단원 나눔의 기쁨이라는 단원 학습과 연계하여 올 한해 말로써 마음의 상처를 주었던 경험을 생각하며 사과하는 편지를 쓰고 사과와 함께 편지를 주며, 사과와 사과의 편지를 받은 학생은 “용서해”라는 말과 함께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은 “평소 친했던 친구사이여서 쉽게 그리고 함부로 대하고 말로써 상처를 주었던 것 같아요.”, “사과를 주고받는 친구들을 보니 좋은 사이가 더 많아요”이었다.

 애플데이에 그동안 묵혀두었던 마음을 풀 수 있었으나 이 활동이 이벤트가 아닌 평소 감정을 건전하게 풀어가는 방법을 알게 되는 좋은 시간이었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