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1동(동장 김찬수)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한 지원창구를 개설하여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18일은 오전부터 대천1동 직원과, 공공근로자, 자활근로자 15여명이 죽정동 고령 농가에서 고구마 수확작업(800㎡)에 구슬땀을 흘렸다.

농촌일손돕기 창구는 갈수록 고령화·부녀화에 따른 일손부족현상을 해결하고자 지난 4일부터 동주민센터에 지원창구를 개설하여 운영되고 있다.

일손돕기는 대천1동직원을 비롯해 각 유관단체들과 연계해 기계화 작업이 어려운 농가 및 영세농가 또는 고령농가 등 집약적 노동력이 필요한 농가들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찬수 대천1동장은 "농촌에서 일손을 구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에 직원 모두 함께 땀을 흘리게 되어 마음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