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산면(면장 복규범)은 보령댐 하류지역 1급수 수준의 화산천 일원의 약 3km 구간에 다슬기 종패 10만패와 참붕어 치어 6만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민물고기는 충청남도수산연구소 내수면개발시험장에서 생산한 토산민물고기로 지역생태계 복원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보령8경으로 손꼽히는 보령댐과 왕봉산 인공폭포 일대는 봄철에는 아름다운 벚꽃길과 여름철에는 시원한 화산천 그리고 가을·겨울철에는 단풍길과 설경으로 유명하여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복규범 면장은 "이번에 방류한 어린물고기들이 내년 4월에 열릴 예정인 벚꽃축제기간에는 크게 성장해 색다른 체험거리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토종민물고기의 대표어종 복원으로 보령댐·왕봉산 인공폭포와 더불어  화산천을 찾은 관광객에게 기억에 남는 관광지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