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승우)는 지난 12일 지역내 4개 학교에서 학생과 학부모, 주민들을 대상으로 ‘나에게는 작은 장난, 남에게는 깊은 상처’라는 슬로건으로 학교폭력 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대천2동 주민자치위원들을 비롯해 주민센터직원, 대천지구대 및 교직원 등 약 60명이 참여했으며, 4개 학교에서 학교폭력예방 홍보 팜플릿을 배부했다.

이번 캠페인은 새 정부들어 강조되는 4대악 근절운동(학교폭력, 성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의 일환으로 전개됐다.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학교주변과 사각지대에 학교폭력예방표어를 게시해 학교폭력에 경각심을 유발할 계획이다.

윤승우 자치위원장은 "대천2동은 보령 교육의 중심지로서 교육?문화의 이미지에 대한 주민들의 자부심이 강한 지역임을 감안해 학교폭력예방을 주제로 캠페인을 하게 됐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우리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